AI 자율제조 시대, 부산 제조업 혁신 이끌 전략·정책 방향 제시
정책·기술·사례 통해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해법 모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6일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제11회 부산R&D주간'과 연계해 2025년 '제3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변화하는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AI 자율제조의 산업·정책 현안, 국내외 적용 사례, 항공제조산업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며, 부산 주력산업의 혁신을 가속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조성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센터장이 AI 자율제조 산업·정책 현안과 정부 투자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강용태 한솔코에버(주) 전무가 국내외 지능형 제조 시스템 적용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하고, 조상환 대한항공 테크센터 부장이 항공제조산업에서의 AI 적용 방안과 추진 계획을 제시한다.
이후 '부산 제조업의 AI 적용을 위한 과제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정석찬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센터장이 맡으며, 패널로는 발표자 외에 양창문 부산테크노파크 단장, 한준희 부산대학교 교수, 정현태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산업육성 전문관이 참여한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제조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점검하고 AI 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이 부산 제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제조업과 ICT 분야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사전등록은 부산R&D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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