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이진철, 이하 ‘탐방원’)과 영주시청(권한대행 유정근)은 올해 3월부터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백산 웰니스관광 프로그램(매월 1회 운영)』이 지난 9월 15일에는 예약개시 1분 만에 정원 20명 모두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탐방원과 시청은 지난해 6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탐방원과 영주시청은 지난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몇 차례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올해 3월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매월 둘째 주 주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국립공원 레인저와 함께하는 소백산 등산, 풍기인삼을 활용한 요리체험, 세계유산인 부석사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질의 프로그램에도 영주시청에서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식사비(4식), 숙박비, 간식비, 교통비 등이 모두 포함되었음에도 1인당 참가비는 실제 비용에서 약 30% 할인된 88,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3월부터 현재까지 7회에 걸쳐 134명이 참여를 하였으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4.9점(5점 만점)이 나올 만큼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오고 있으며, 특히 항목별 세부 만족도에서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도 급속히 올라갔으며, 예약 신청을 위한 오픈런을 해야 할 만큼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다만, 이번 예약개시일을 끝으로 올해 11월까지 프로그램은 마감이 되었으며, 동절기(12월~2월)에는 휴식을 취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이 재개되며, 예약 신청은 1월 둘째 주부터 진행된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윤홍근 운영관리과장은 “국민 누구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