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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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북일초등학교(교장 노금자)는 9월15일부터 2주간 큰학교-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교 숲에서 트리클라이밍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크고 아름다운 나무를 활용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트리클라이밍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인 북일초를 비롯해 생명초, 중앙초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3m 높이의 나무를 오르고 뛰어내리기, 집라인 타기, 외줄 타고 오르기, 로켓 줄타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나무를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기르고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에 대한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생명초 4학년 학생은 “줄을 당겨 나무꼭대기까지 올려주었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았고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들뜬 마음을 환한 미소와 함께 표현했다.

노금자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숲을 지금보다 더 자주 찾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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