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세를 지지한 후, 이스라엘이 가자 시티를 집중적으로 포격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 아메드 가잘은 "가자 시티에서 무자비하고 무거운 폭격이 가해지고 있으며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집들이 파괴됐고 주민들이 잔해에 갇혔다"고 전했다.
예루살렘을 방문한 루비오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이 황폐화된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군사 공격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 민방위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AFP에 "가자 시내 전역에서 여전히 폭격이 심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준 기자
yongds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