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찾아가는 지방 의정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회 부산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의원과 보좌 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지방 의정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지방 의정 역량 강화 아카데미' 포스터
찾아가는 지방 의정 역량 강화 아카데미'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국회 부산도서관이 지방의회를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 교육으로, 의원과 보좌 직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국회도서관 서비스 활용법 및 조례 제정 연계 전략을 주제로, 국회도서관 국내법률정보과 소속 김민이 법률자료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의회자료실/제공=국회 부산도서관
의회자료실/제공=국회 부산도서관

국회 부산도서관은 최근 의회자료실을 '국회 및 지역특화형 의회 정보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국회도서관 등 국회 소속기관의 주요 발간물을 선별해 큐레이션 전시를 하고, 부산·울산·경남 지방의회 특화 코너 신설을 통해, 각 의회의 구성과 주요 의정활동 및 발간자료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해 의회 자료에 대한 온라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신 자료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자료 활용도와 정보 전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영 국회 부산도서관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를 만들고 집행하는 만큼, 그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국회 부산도서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회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의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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