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노동존중사회 포럼, 정책연구 대상 영예
학령인구·노동 사각지대 실태 분석·정책 제안 인정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 양경호 의원)’이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 양경호 의원)’이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주도의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 양경호 의원)’이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포럼이 추진해온 노동 사각지대 실태 분석과 현장 밀착형 연구활동, 정책 대안 제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은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 서울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렸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제주도의회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처음 신설된 정책연구 광역의회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그간 △제주지역 노동 사각지대 실태 조사 △문제 원인과 영향 분석 △정책 대안 모색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복지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주 중장년 일자리 실태 및 정책 방향성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제주 관광 숙박업 종사자 노동실태 및 삶의 질 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민주노총 제주본부,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제주시청 미화원노조 등과의 간담회, 도청 앞 철야농성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현장 소통을 이어왔다.

또한 서울 광동제약, 농심안양공장, LG전자 평택공장, 울산 현대자동차 등 노동정책 우수사례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 노사관계 모델을 연구하며 정책 반영에 힘써왔다.

양경호 대표는 “정책연구 광역의회부문 대상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동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노동권 보장을 통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조성,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럼에는 양경호 대표를 비롯해 정민구 부대표, 강경문·강성의·강철남·고의숙·이상봉·한권·현지홍 의원 등 총 9명이 활동 중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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