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향교동(동장 최현목)은 지난 9월 11일 자매결연지인 임실군 삼계면을 방문해 지역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한편, 오는 10월 남원에서 열리는 가을 3대 축제를 알리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향교동은 이번 방문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3회 흥부제」, 「2025 남원문화유산 야행」 등 남원의 대표 가을 축제를 상세히 소개하며 삼계면 주민과 이장단에게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드론과 로봇이 어우러진 미래형 축제인 드론제전, 전통문화와 흥부정신을 기리는 흥부제, 남원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야행은 남원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축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단은 “남원이 이렇게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삼계면 주민들과 함께 꼭 방문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이장은 “특히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국제축제는 아이들과 청년들에게도 흥미로울 것 같다”며 “자매결연도시의 주민으로서 남원의 가을을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향교동은 축제 홍보뿐 아니라 남원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활동과 고향사랑기부제, 남원누리시민 가입 홍보도 함께 병행하며, 자매결연지를 비롯한 외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원의 브랜드 가치와 매력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최현목 동장은 “남원의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며, 이번 3대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남원의 매력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도시의 주민들이 남원을 찾고,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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