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지원서 접수...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으로 진행
대졸 81명·고졸 10명 규모...탈락자까지 포용하는 '보듬채용'으로 차별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별정직 94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대졸 수준 81명, 고졸 수준 10명, 별정직 3명을 선발한다.

남부발전의 채용은 정부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신학교, 나이 등 불합리한 차별요소를 배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 능력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지원자는 오직 직무역량만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받게 된다.
채용일정은 11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이후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도 장애인·보훈대상자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시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직업계고 출신 우수 인재를 위한 고졸 수준 신입사원 채용을 지속한다.
또 지역의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도 탈락자에게 전형단계별 결과에 대한 구체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보듬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향후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상반기 94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구직자에게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따뜻한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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