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보고 무단횡단하며 피하던 대상자 알고 보니 다수 수배자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찰의 범죄예방 순찰 활동 중 절도범 및 수배자가 다수 검거돼 범죄심리 사전 차단 및 선제적 범죄 예방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기동순찰2대는 지난 8일 오후 3시경 사천시 초등학교 인근에서 최근 서울 초등학생 납치 미수 관련, 학교 주변 범죄 예방 순찰 및 기초질서 단속을 하던 중, 경찰관을 보고 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횡단을 하며 현장을 벗어나려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다가가 해당 남성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배(4건, 폭행·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가 있음이 탄로 나자 갑자기 골목길로 100미터 가량 도주했고 이를 경찰관 2명이 신속하게 추격한 끝에 현장에서 체포해 경찰관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진주시 하대동에서 관계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중 무인점포에서 물건이 자주 없어진다는 업주의 하소연을 듣고 CCTV로 인상착의 확인 후 순찰 중 대상자 발견해 불심검문 한 바 체포영장(예비군법위반) 발부된 사실 확인돼 체포했다.
또한 같은날 통영시 무전동에서 범죄 예방 순찰 중 경찰관을 보고 차를 세우고 도주하는 남성을 발견, 차량 조회로 체포영장(예비군법위반)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해 도주지 주변 순찰활동으로 PC방에서 나오는 대상자를 검거했다.
경남청 기동순찰대는 최근 관계성 범죄 등 강력 범죄예방 순찰과 함께 흉기소지의심자·거동수상자 불심검문 등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한 범죄심리 사전 차단 및 선제적인 범죄 예방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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