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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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상당초등학교(교장 최순이)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상당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로부스 체험’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직접 기획하며 체험활동을 주도해 자기주도성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한다.

또한 학교 작은 공간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시와 산문, 미술 작품, 과학 조립 작품 등이 전시된다.

학생들의 진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 설문조사와 진로유형 검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학생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옆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꿈끼 공연’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댄스, 노래 등 개성 넘치는 무대는 친구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장이 된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연계해 마련된 방과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저학년은 ‘로봇과 함께 일하는 미래 직업 이야기’, 고학년은 ‘인공지능이 찾아주는 나의 미래직업 맞춤 가이드’를 주제로 미래 사회 직업 세계를 탐색한다.

상당초등학교 최순이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끼와 역량을 키우는 진로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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