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청소년해양센터)
(사진제공=국립청소년해양센터)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9월 9일 해양환경공단,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영덕고등학교 해양환경동아리와 함께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기후변화 지표종 시민 모니터링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공단 박준건 차장의 ▲기후변화 지표종 시민모니터링 사례 공유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및 지표종 특강과,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손민호 대표가 ▲시민모니터링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영덕 앞바다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모니터링 수행에 직접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사진제공=국립청소년해양센터)
(사진제공=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센터와 영덕고 해양환경동아리 청소년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실제 조사 기법을 배우며 ‘시민과학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하였다.

특히, 영덕 앞바다에서는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된 검은큰따개비가 발견되어 모니터링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센터 이창진 과장은 “이번 활동은 고품질의 기후위기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모니터링활동을 추진했다”라며 “협업기관에는 국가 차원의 시민모니터링 정책 효과와 실행방식을 검토·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센터는 앞으로도 해양환경공단, 연구기관,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주도의 해양시민과학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