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현 총리이자 노동당 대표인 요나스 가르 스퇴레 (왼쪽)가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총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노르웨이 현 총리이자 노동당 대표인 요나스 가르 스퇴레 (왼쪽)가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총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노르웨이=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중도좌파 성향 노동당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동당이 약 28%의 득표율로 승리한 후, 65세의 스퇴레 총리는 당 선거 철야 행사에서 "우리가 해냈다"라고 외쳤다. 이로써 그는 다른 4개 좌파 정당의 지지를 받아 집권을 유지할 수 됐다.

한편, 반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포퓰리즘 정당인 진보당에 대한 지지가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하며 24.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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