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다짐 퍼포먼스, 안전교육, CS교육, 참가자 네크워킹 등
(순천=국제뉴스) 송재호 기자 = "세계유산의 가치는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물려줄 인류의 자산으로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9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출발과 성공을 다짐하는 Kick-off 워크숍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만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존 의미를 공유하고, 축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순천시 관계 부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과 성공 다짐 퍼포먼스, 2025 세계유산축전 브리핑, 안전교육, CS(친절) 교육,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축제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축제를 통해 순천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은 오는 12일 그린아일랜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22일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R․VR 실감형 공연 프로그램인 '만일의 수행', '갯벌의 사계'를 비롯해 산사에서의 하룻밤, 순천만습지 갈대 백패킹,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송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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