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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교보증권 주가는 7.08% 상승한 9230원에, 현대차증권은 7.04% 상승한 8360원에 거래 중이다.

부국증권 4.61%, 한화투자증권 3.79%, LS증권 2.91%, DB증권 2.81%, 키움증권 2.42%, 미래에셋증권 2.31%, SK증권 2.21%, 상상인증권 2.10% 각각 오르고 있다.

상법 개정과 국민성장펀드 조성, 신규 사업인가 등 정책 수혜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즉시 소각도록 하는 법안에서 소각 기한을 1년으로 설정한 법안까지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이외에도 약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발행어음 및 IMA 사업 인가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가 본심사 단계에 있다"며 "통상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10월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사업자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증권 업종의 이익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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