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잔치서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받아

(제공=보은교육지원청)
(제공=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9월 5일 보은군 장안면에서 열린 ‘한마음 잔치’에서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공로로 문은경 교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속리초는 매년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학취회지 순례 대행진(4월), 장안농요 축제 및 사진촬영대회(6월), 장안농요 사진전시회(11월), 우당고택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

특히 장안농요 축제에 참여한 최소율(6학년), 최상율(5학년), 노연우(4학년) 학생은 꾸준한 학습을 이어와 오는 9월 26일 영동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장안면 주민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역사회도 속리초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속리예술꿈 학생뮤지컬 발표회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이 관람과 격려로 함께하고 있다. 또한 장안면 지역사회 단체들은 매년 장학금을 증액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문은경 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과 문화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원에 보답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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