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지사협,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참여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뜻깊은 활동이 이어지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민호, 이현섭)는 3일 롯데시네마 충주점에서 장애인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및 다누리 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30여 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성봉)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8월 개강한 이 교육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화분 용기 제작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시지속가능협의회와 협력,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20명에게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천 기반 마련과 연계되어 아이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환경보호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댐지사는 3일 달천강변에서 달천동 지역주민 20여 명과 함께 '달천강변 민관 합동 국토대청결운동'과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터투어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달천강변의 환경정비 활동과 횡성댐 견학을 결합해 주민들이 물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향후 달천강변의 친환경적 활용과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오전 달천강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환경을 정비한 뒤, 횡성댐으로 이동해 정수시설과 횡성호수길, 소금산 등 수자원과 자연경관을 체험했다.
특히 횡성댐 물문화관에서 물의 공급·정수 과정과 댐의 역할에 대해 배우며 수자원 보전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여러 활동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하나 되고 보듬어 가는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훈훈한 미담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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