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삼산서서 30여 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맞춤형 진료 제공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1일과 2일 교동면과 삼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것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양·한방 진료, 구강·검안 검진, 골다공증 검사, 물리치료, 치매 선별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은 강화군과 농협중앙회, 서강화농협이 함께 주관했으며 ‘보건의료 통합봉사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는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검안과 골다공증 검사 등 실용적 진료 항목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용철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농사일로 고생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문찬식 기자
mcs023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