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는 2025시즌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진행 중인 관내 초·중·고등 학생 초청 프로그램 ‘스쿨데이’의 참여 학생 수가 벌써 4천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체험형 학교스포츠클럽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생, 교사 등 교직원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4시즌에 시작해 2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 시즌 8월 현재까지 전년도 총 참여 학생 수의 70%가 넘는 4,471명의 학생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의 체험형 학교스포츠클럽 사업은 스포츠 경기를 통해 스포츠 영역을 학습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구단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관내 학생들에게 축구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인천 구단은 경기장에 찾아온 학생들에게 매 경기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광판에 참여 학교를 환영하는 ‘웰컴 메시지’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선생님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매년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학생 대상 할인 쿠폰 제공 및 관내 학교 데이터 등도 수집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쿨데이 행사는 인천 지역 기반의 학생 팬 마케팅으로, 잠재 고객인 10대 학생의 최초 및 재방문율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인천 구단은 스쿨데이 행사를 통해 최초 방문한 학생 중 재방문까지 유입되는 비율 목표를 10%로 잡고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하여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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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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