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 의사 12명 참여…유방·갑상선 등 5개 부위 검진
9월 1~12일 선착순 접수… 군민 건강 증진 위한 의료복지 확대
"질병 조기발견·예방 위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소속 전문의를 초청해 군민 대상 초음파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9월 20일(토) 양양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유방·갑상선·간·복부·경동맥·하지정맥류 등 5개 부위에 대해 검진이 이뤄진다.
검진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학회장 김형철) 주관으로, 박해린 총무이사 주도하에 전문의 12명이 참여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당일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검진 대상은 유방(35~65세) 80명, 갑상선(20~60세) 80명, 간·복부(35~75세) 60명, 경동맥(50~70세) 80명, 하지정맥류(30~60세) 20명으로 구성된다. 검진 후에는 결과에 따라 주의사항 안내 및 이상 소견 시 상급병원 의뢰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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