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와 192억 원 규모 센터 조성…수소·CCUS 인프라 확충 본격화

▲삼척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척시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는 8월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수소 및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분야의 인프라 확충과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포함된다.

센터는 2026년 하반기까지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수소계량 오차 검정 장비 △현장 평가체계 △충전기 위·변조 방지 시스템 △실증 DB 구축 등을 추진한다.

완공 시 국내 최초 수소 계량 평가 기반이 마련돼 수소경제 정책 대응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센터는 삼척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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