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9명 참여 시민투표…안전·교통·교육 관련 조례 상위권 차지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제100회 회기를 맞아 진행한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 「세종시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가 287표(22%)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세종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제·개정된 449개 조례를 전수 조사해 상위 50개를 추린 뒤, 내부 평가와 시민·전문가·공무원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10개를 선정했다.

이후 8월 1~8일 온라인 시민투표에 479명이 참여해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2위는 「세종시 이응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214표, 17%), 3위는 「세종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149표, 12%)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안전, 교육, 교통 등 생활밀착형 조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 조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생활 현장에 밀착한 입법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적극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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