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 지원
9월까지 지역 6개 기관 방문…정서·행동 문제 조기 대응력 강화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영·유아기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교사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제공=경주시) 市정신건강센터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 교육
(제공=경주시) 市정신건강센터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 교육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까지 지역 영·유아 교육기관 6곳을 대상으로, 온마인드 심리상담센터 김지경 원장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총 2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1강에서는 영·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서·행동 문제와 초기 신호를 관찰하는 방법을 다루고, 2강에서는 교사의 역할과 대응 방안, 실제 사례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박재홍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이며, 교사의 정신건강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며 “교사와 아이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이나 우울·불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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