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인천시청=이병훈기자
인천시청=이병훈기자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협의체 구성 및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캠페인 공동 추진 ▲부정청탁 및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 행위 척결 ▲청렴문화 확산 이행과제 공동 개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청렴실천 공동 캠페인 전개 ▲청렴문화 확산 교육 공동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라며 “노조와 함께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청렴도 상위 수준 달성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 이행과제 추진과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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