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4일) 오전까지 2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도는 오늘(14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비가 내리겠고, 인천(강화)과 경기도 일부 지역은 늦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5도 연평도를 중심으로 내일 오전(09~12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와 함께, 오늘(14일) 오전까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십 km 또는 수 km 이내의 좁은 지역(같은 시.군) 내에서도 강한 비가 내리거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울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는 기온이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일최고체감온도가 31~33℃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14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26℃, 인천시 25℃, 수원시 25℃ 등 23~26℃, 낮최고기온은 서울시 28℃, 인천시 28℃, 수원시 29℃ 등 27~29℃가 되겠다.

또,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5℃, 인천 25℃, 수원 25℃ 등 23~25℃, 낮최고기온은 서울 32℃, 인천 30℃, 수원 31℃ 등 29~33℃가 되겠다.

이 빆에도, 인천(강화, 옹진 포함)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14일) 새벽(00~06시)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1m/s 앞팎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14일)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