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31일 매주 금·토·일 오후 8시 공연
월정교 야경과 함께하는 12팀 공연…교촌버스킹 3회째
경주 여름밤 수놓을 버스킹…클래식·재즈·국악 총출동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교촌마을 홍보관 앞마당에서 ‘교촌버스킹’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교촌버스킹은 월정교의 야경과 교촌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지난 7월 전국 단위로 버스커를 모집해 223팀 중 심사를 거쳐 12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준비됐다.
공연은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여름밤 경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은숙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교촌버스킹은 경주의 밤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이라며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세계인들이 경주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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