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 15개 사, 업체당 최대 2억 원 지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식품 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장·설비 제어 및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총 15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에 따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MES, FEMS, QMS 등 ICT 연계 제조 현장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과 설비제어 자동화 등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의 제조 현장 혁신 멘토링과 제조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식품제조업계의 생산공정 자동화, 식품안전·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가속화되면, 급성장하고 있는 K푸드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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