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국 87개 팀 참가… 대상은 베트남 ‘CN 댄스팀’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는 9일 대전 0시 축제 대전역 무대에서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27개 지역,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12개 팀이 노래·춤·전통공연·한국어 말하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은 케이팝 댄스를 선보인 베트남 ‘CN 댄스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 누를라띠파 하나 압둔, 우수상은 증평군가족센터 ‘씬짜오 베트남팀’이 수상했다.
김인식 원장은 “다양한 문화와 재능이 어우러져 대전이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준 무대”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8~16일) 동안 센터는 중앙로 일대에서 자매·우호도시 전시관, 세계 음료 체험, ‘트립 트리’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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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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