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무대부터 백합 줍기 체험까지… 지역에 활력 더해

(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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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8월 2일 고래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고래불 해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덕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한 해변 노래자랑,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강유진과 하유비의 축하 무대, MZ세대를 위한 DJ 파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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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곡면 대표 특산물인 백합 조개를 직접 채취해 보는 ‘백합 줍기 체험’과 이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래불해수욕장 이진우 운영위원장은 “명사 20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매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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