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오늘(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는 외고 전교 1등 출신이지만 수능 공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고2 도전학생이 출연한다. 그러나 그의 완벽해 보이는 공부법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약점'이 공개되며 정승제 선생님을 경악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도전학생은 '메디컬 열풍' 속에서 한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외고생이다. 그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위해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고 밝히며, 주말에도 기숙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책상에 앉아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영어 지문을 문법, 단어, 뜻풀이까지 빼곡하게 필기하고, 패드로 복습한 뒤 백지에 필사하는 '백지 공부법'을 선보이며 조정식으로부터 "내신 공부법은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완벽하게 정리된 필기 노트는 '티벤저스'와 전현무, 장영란, 한혜진 등 MC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나 수학 필기를 살펴보던 정승제는 "쎄한데..."라며 무언가 이상함을 포착했고, 조정식도 "뭔가 이상하죠?"라고 공감하며 적신호를 보냈다.

전현무 역시 "'티처스'에 온 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도전학생은 조금 더 어려운 응용문제가 나오자 쩔쩔매며 해설지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어차피 못 풀 것 같아서 해설지부터 봤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정승제는 이처럼 '어차피 못 풀 것 같아서 해설지부터 본다'는 최악의 공부법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전학생은 고난도의 내신 문제는 암기 공부로 맞혔지만, 모의고사에서는 내신보다 쉬운 개념 문제조차 맞히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정승제는 전교 1등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의 기초 개념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것은 아닌지 의심을 품었다.

외고 전교 1등을 차지했음에도 '티벤저스'의 의심을 불러일으킨 도전학생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솔루션은 오늘(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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