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이하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가 1일 지역의 고교생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새꽃쉼터)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간호학과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학생들은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사료 급여, 산책, 목욕 등 유기견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정성껏 수행했다.
유기견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에 점차 마음을 열며 교감을 나눴고 이러한 변화는 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재학생들과 증평 형석고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봉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교생들은 봉사 과정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학생들 또한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민향 간호학과 교수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는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아동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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