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작품 3기신도시 등 13개 사업지구 공원건축물 설계 시 활용 예정

(사진제공=LH) 최우수작‘모아_MoA’(한양대 홍승완, 윤종은, 권대희)
(사진제공=LH) 최우수작‘모아_MoA’(한양대 홍승완, 윤종은, 권대희)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화를 담는 LH 공원건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13개 작품(최우수 1팀, 우수 2팀, 가작 10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모아_MoA‘(한양대 홍승완, 윤종은, 권대희)가 선정됐다. 다채로운 색감과 상징성 있는 입면 구성, 입체적 공간 활용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은 ’NET-WALK‘국립한밭대 박시훈, 이제택)과 ’HUDDLING CORE‘(경상국립대 윤찬민, 최지은, 이민희)가 선정됐다. 보행 흐름과의 자연스러운 연결, 공원과 어우러지는 조형미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수상작들은 3기 신도시 등 13개 사업지구의 공원건축물 설계 시 반영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모를 통해 공원건축물의 문화공간 확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새로운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등 기능 위주 공원건축물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공원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코자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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