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인제군민대상심의위원회는 14일 제24회 인제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에 고재옥(남.65세), 향토봉사부문에 남분자(여.57세)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문화예술 부문 고재옥씨는 현재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으로 단체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지역축제 행사 참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향토봉사부문 남분자씨는 다사랑봉사회 회장으로 재가독거노인을 위해 벽지도배 및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락배달, 급식봉사 등 노인복지에 노력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떡국만들기, 송편빚기 등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자랑스런 인제인상 심의위원회는 15일 인제지역 출신으로 대외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인제군의 명예를 빛낸 출향인사나 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자랑스런 인제인상 2개부문에 2명을 선정했다.

관계 부문 오종극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직자로서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에 솔선수범하여 공직사회 및 인제군의 위상을 높였다.

재계 부문 김일 매산양동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친환경 축분액비 사용확산에 노력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고 특히 인제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상은 10월 3일 인제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제33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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