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심마을 구민과 사회적 약자 대상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실증 협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와 주택관리공단 부산1지역단, 인펙비전은 최근 한국신발관(부산진구)에서 '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사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주택관리공단-인펙비전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주택관리공단-인펙비전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이번 협약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객체 인식 시스템의 설치 및 운용과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 이익을 실현하고, 스마트빌리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비스 실증은 치매 안심마을인 사상구 모라주공1단지 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경증 치매 환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증대상자에게는 △보행 패턴 변화 관리(건강 이상 모니터링) △배회 감지 △낙상 관리 및 알림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보행 패턴 변화와 낙상 관리 서비스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IoT 기반의 스마트 신발을 제공하고, AI 기반의 객체 인식 CCTV를 통하여 배회 감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건강 이상(보행 패턴 변화)과 배회 감지 등을 지원하는 실증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 사업'에 선정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한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빌리지 도시 조성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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