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택관리사협회 파주지부와 간담회…시민 삶과 맞닿은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실천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주택 관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실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보편적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파주지부 소속 주택관리사들과 함께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55번째로 열린 ‘이동시장실’로, 김 시장이 강조해온 ‘현장 중심·시민 중심 행정’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시 내 공동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85% 이상으로, 주택관리사들의 역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을 책임지는 현장 전문가들과의 의미 있는 소통 자리로 더욱 주목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파주지부 관계자와 주택관리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고충과 제도적 한계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관리인력 부족, 전문성 향상 방안, 공동체 활성화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은 “주택관리사분들은 단순한 시설 관리자를 넘어, 공동체의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전문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 행정이란 특정한 계층이 아닌, 모든 시민의 생활 속 문제를 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박상돈 기자
psd16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