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자녀 가정도 감면 혜택
- 보훈대상자는 전액 면제

계양구청 청사
계양구청 청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계양국제어학관의 2025년 여름학기부터 수강료 감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존의 수강료 감면 혜택을 더욱 폭넓게 적용해,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정의 1자녀에게만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나,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두 자녀 가정도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새 제도에 따르면, ▲두 자녀 가정은 1가정당 1명의 자녀에게 50% 수강료 감면, ▲세 자녀 이상 가정은 1가정당 2명의 자녀에게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수강료 전액 면제 혜택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감면 제도 확대에 따라, 이번 여름학기에는 ▲두 자녀 가정 107명, ▲세 자녀 이상 가정 12가구, ▲보훈대상자 1명이 추가로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다자녀 가정과 보훈대상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료 감면 제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계양국제어학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가을학기 수강신청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감면 혜택 관련 내용은 계양국제어학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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