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든든한 아침으로 학생들의 마음까지 온기 전달…아침밥 중요성 알려

영주고등학교(교장 한용식)는 지난 3일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영주고등학교(교장 한용식)는 지난 3일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영주고등학교(교장 한용식)는 지난 3일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주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과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함께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른 아침 학교로 향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700여 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가 제공됐다.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라는 진심어린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전달돼 캠페인 현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른 아침 학교로 향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700여 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가 제공됐다.[사진=문서현 기자]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른 아침 학교로 향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700여 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가 제공됐다.[사진=문서현 기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등굣길에 백설기를 받은 한 학생은 "아침을 거르고 오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학교 앞에서 떡과 식혜를 받으니 마음까지 포근해졌다”며 “작은 정성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수능을 앞두고 지치는 시기였는데, ‘화이팅!!힘내자!!’는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과 홍인숙, 양영수 도의원, 영주고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도 함께해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과 홍인숙, 양영수 도의원, 영주고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도 함께해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문서현 기자]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과 홍인숙, 양영수 도의원, 영주고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도 함께해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문서현 기자]

한용식 영주고등학교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마음을 챙겨주신 농협과 학부모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응원이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청소년기 아침밥은 몸과 마음 모두에 중요한 영양분”이라며 “든든한 아침이 학생들의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은 제주농협과 학부모회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사진=문서현 기자]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은 제주농협과 학부모회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사진=문서현 기자]

한편 이번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은 제주농협과 학부모회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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