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모바일 전자고지’을 확대하자 자동차세 납부율이 전년 대비 6.3%P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징수액이 382억원으로 고지액 대비 납부율은 79.6%였다.

이는 전년보다 징수액은 34억원, 납부율은 6.3%P 늘어난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자동차세 1기분 미납자에게 6월말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

시는 “4개 구청 유일하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한 영통구의 경우 징수율이 전년보다 9.9%P 증가해 전자고지가 징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8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부과고지서·독촉고지서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카카오페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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