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 실질적 보상과 제도 개선 촉구
(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신현동 수도관 파손 사고 이후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주변 도로개설공사 중 수도관이 파손되며 1박 2일간 단수가 이어졌고 인근 주민과 상가가 큰 불편을 겪었다. 조 위원장은 사고 직후부터 현장을 찾아 생수를 나르고 고령자 가구와 상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그는 “현장에 가보지 않으면 절박함을 느낄 수 없다”며 공사 과정의 문제와 사후 대처의 미흡함을 지적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서에 전달해왔다. 또한 단순한 형식적 보상 절차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피해 보상 기준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공공 공사는 사전 소통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운길.손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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