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서비원과 경계선지능인 청년자립사업 등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울산병무청은 2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의 발굴·지원을 위해 부산시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배려 청년 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 (오른쪽) : 한순영 부산울산병무청장, (왼쪽) : 유규원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제공=부산울산병무청
사회적 배려 청년 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 (오른쪽) : 한순영 부산울산병무청장, (왼쪽) : 유규원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제공=부산울산병무청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울산병무청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하려고 하는 청년 중 경계선지능인, 가족돌봄 청년 또는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서비스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립교육 지원, 심리상담, 일상돌봄서비스 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게 된다.

부산·울산병무청(부산병역진로센터)은 이들에게 맞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영 전 자신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 군 복무이행 기간을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아,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울산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어려움까지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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