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차 금귀월래, 지역 민생현장 및 광주 광산갑 박균택 의원 의정보고회 까지 참석
공약이었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활성화 촉구 결의안’, 국회 농해수위 통과
朴, “금귀월래 강행군처럼 여의도에서 농어민에 실질적 도움,결의안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

(완도=국제뉴스) 이인주 기자 = 박지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구인 해남, 완도, 진도 및 광주 광산구를 돌며 지역 민생 현장과 동료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까지 참석해 63번째 금귀월래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박지원 의원은 6월 21일 오후 6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의정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민형배 의원 등과 1,000여명의 당원 및 시민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광산의 성장동력과 호남의 미래 비전 위해 박균택 의원과 제가 굳건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3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총선 공약으로 작년 11월 대표발의했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활성화 촉구 결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기금은 10년 전 한중FTA 등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입은 농어민을 위해 기업 등이 매년 1000억 원씩 10년간, 총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이었지만, 현재 적립 금액은 전체 목표의 30% 수준인 2715억 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지원 의원은 “농어촌은 지금 FTA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기후위기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해 정부가 기금의 종합적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회에 보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라며 “이 결의안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이번 금귀월래동안 지역구 민생현장을 챙기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및 화원면 이장단장협의회장들과 지역현안 간담회, 진도 새마을지도자 및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 의장 등 군의원들과 현안 대책 논의, 완도에서 개최된 13개국 175명 대표단이 참가하는 완도 국제슬로시티 연맹 총회 등 곳곳을 누비며 황소처럼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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