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기. 사진제공/AFP통신
이스라엘 국기. 사진제공/AFP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CNN은 이란의 군사적 약점을 노린 결정으로 분석했다.

22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최근 무력 충돌로 미사일 비축량이 고갈되고 효과가 예상보다 적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나오고 있다.

CNN의 닉 패튼 월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제거 당시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미국의 공습은 전례 없고 무모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란의 대응 능력은 제한적이었고 보복 효과도 미미했다.

월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란의 군사적 약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의 일주일간 공방전 이후 이란의 미사일 비축량은 고갈되었고, 일부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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