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초등학교(교장 김덕수)는 6월 19일 ‘2025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B 관심교인 증평초의 특징을 살려 IB 관심교 진입까지의 과정을 담은 타임라인과 함께하는 강연 워크숍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초 전 교직원과 충북도 내 희망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은 ‘지친 마음 위에 다시 세우는 교사다움: IB와 함께하는 회복의 여정’을 주제로 한민경 박사(대구 동영유치원 IB 코디네이터)가 강연을 맡았다.

행사는 교육장 격려사, 강연 1부(회복의 여정), 휴식 및 친교의 시간, 강연 2부(Q&A),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의 마음 치유와 동료애 증진, IB 교육과정에 대한 공유와 성찰의 시간이 마련되어 교사로서의 자존감과 교육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교사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동료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데 목적이 있었다. 또한, 1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고 성찰함으로써 교사다움에 대한 철학적 인식을 세우고 IB 평생학습자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경은 IB 관심학교 부장 교사는 “IB 관심학교 등록 이후 교사들의 자발적 학습공동체 활동과 다양한 연수, 탐방을 통해 IB 후보교 진입을 위한 역량을 차근차근 쌓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수 교장은 “앞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평초는 2024년 10월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된 이후 2025학년도를 ‘IB 교육 성장의 해’로 지정하고 IB 후보교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준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IB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과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증평형 IB’ 개척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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