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 주상복합 3600세대 건립... 교육부 과밀학급 해소책 고민 중.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 옥정 신도시가 중,고교의 과밀 현상으로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안기영 위원장과 이영주 도의원은 "옥정신도시내 고교들이 과밀학급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고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주 옥정신도시 중, 고등학교 과밀현상으로 학급당 옥정중32,75명 옥빛중32.6명 율정중31.5명 으로 집계하고, 고등학교 역시 옥정고 28.9명 옥빛고30.2명으로 교육부 적정 학급인원 28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건립 예정인 옥정 대방 디에트르 주상복합 아파트 약 3600세대 입주로 인한 과밀학급 해소 대책도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국민의힘 안기영 양주시 위원장과 이영주 도의원은 17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길수 양주학생배치팀장과 과밀학급 현상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자리에서도 건립 예정인 옥정 대방 디에트르 주상복합 아파트 약 3600세대 입주로 인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나왔다.
하지만 김길수 양주학생배치팀장은 "현재 과밀학급 상황을 개선을 위해 고교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밝히면서 "옥정 대방 디에트르 주상복합 아파트가 현재로서는 학생배치가 어렵다"는 입장도 전했다.
옥정16단지 민원에 대해서는 "현재 16단지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23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여 9월~10월에 통학구역조정 심의를 거쳐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정16단지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까운 연푸른초등학교를 두고 8차선의 큰 도로를 건너서 멀리 옥빛초등학교까지 등하교하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황종식 기자
h34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