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시설장애인 등 3명 선정…자립조사·지원계획 종합 검토
자립 지원 심의기구 전문가 10명 위촉…주거결정권 보장 강조
영천시장애인복지관 수행기관 참여…안정적 지역사회 정착 도모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6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3명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 기구인 자립지원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위원회는 의료·학계·복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재가 장애인 1명, 시설 장애인 2명 등 총 3명의 신청자에 대한 자립 욕구 조사 결과와 개별 지원계획을 종합 검토한 뒤, 심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을 확정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주거결정권과 자립생활 실현을 지원하며, 지역 내 자립 정착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이번 자립지원 대상자 선정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삶의 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며, 수행기관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맡고 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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