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약 50km/h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산지와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오늘(12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13일) 밤부터 모레(14일) 사이에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12일) 내리는 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서 강수지역의 차이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또한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오늘(12일) 제주도에, 내일(13일) 새벽(00~06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 오전(06~12시)부터 전북에, 늦은 오후(15~18시)부터 경북권남부에, 밤(18~24시)부터 충청권에, 모레(14일) 새벽(00~06시)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내리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날씨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3~14일)
- (수도권, 14일)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20mm
- (강원도, 14일) 강원도: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10~40mm/ 충북: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20~8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100mm 이상)/ 전북: 10~6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30~80mm(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대구.경북, (14일) 울릉도.독도: 10~60mm
- (제주도, 12일부터)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

내일(13일) 밤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모레(14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번 제주도 비소식은 일주량가량 앞당겨진 장맛비로 평균값 장마전선이 북상했기 때문이다. 

5월부터 시작된 일본 장맛비는 2025년 장마기간, 시기보다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