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민주주의 논란…정치적 책임 강조

▲사진=기본소득당 용해인대표
▲사진=기본소득당 용해인대표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기본소득당은  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최혁진 후보자를 정책자문위원에서 경질했다고 밝혔다.

최혁진 후보자는 기본소득당 추천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으나, 이후 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기본소득당은 최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을 했으며, 국민과 당원을 기만했다고 판단하고 정책자문위원직에서 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전날(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비상징계를 통해 최 후보자를 신속하게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박영애 기본소득당 원주시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용 대표는 “박영애 원주시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당원들이 원주, 춘천, 강릉, 태백 등지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성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연말까지 기본소득당 강원도당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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