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연구가 첫발을 내디뎠다

5일 충남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기념촬영(사진/태안군의회 제공)
5일 충남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기념촬영(사진/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5일, 충남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개발 연구회’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회장을 맡은 박선의 의원과 간사 김진권 의원, 태안군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을 수행할 대안전략연구소 황연경 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태안군 마을공동체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며, 주민 참여와 자립을 끌어낼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두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박선의 의원은 개회사에서 “마을공동체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권 의원 역시 “이 연구는 단순한 자료 정리가 아니라 지역 현실에 맞는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향후 태안군의 실제 정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태안 지역 마을공동체가 지속 가능하고 자립적인 구조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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