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예비비 등 20건 안건 심사…16일부터 시정 전반 점검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 최재필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방안’, 주동열 의원은 ‘외동~양남 간 도로 터널 개설’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정례회 기간 중 6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변경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원이 직접 발의한 주요 조례안은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경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소현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 ▶경주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주동열 의원 대표) 등 총 5건이다.

또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해 본청, 직속기관, 읍·면·동, 재단법인 등 주요 기관의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진=김진태 기자)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는 이동협 의장
(사진=김진태 기자)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는 이동협 의장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는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시민 기대에 부합하는 행정이 이뤄졌는지를 살피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291회 정례회는 6월 25일 제2차 본회의와 2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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