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국비 공모에 나섰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시는 관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소에 대한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20억 3,100만 원 규모의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외에도 시는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15억 원) 신청 및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10억 원) 신청예정 등 2건의 국비 공모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총 45억 원 규모의 축산환경 개선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남원시는 2025년에도 공모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억 원을 축산악취개선에 투입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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