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합동, 밀폐공간·화학물질, 풍수해기, 외주업체 등 대대적 안전점검 실시
CEO 경영방침 '안전제일 시설관리'... 안전관리 고도화, 전사적 안전경영 구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26일, 무재해 사업장 달성과 시민 안전을 목표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공단은 5~6월 중 경영진 합동 안전점검을 비롯해 △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 안전점검’ △ 밀폐공간 특별 안전점검 △ 화학물질 안전점검 △ 풍수해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집중 실시한다.
현재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와 공단이 함께 하수처리시설 14곳, 매립시설 1곳, 열 수송관 1곳의 비상대응체계와 재난관리 매뉴얼 등 안전관리 전반을 종합 점검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과 대규모 수선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이행실태도 점검 중이다.
공단은 지난 1분기 동안 환경공원 내 공중화장실, 분뇨처리시설, 낙하 우려 시설물 등 시민 이용시설과 고위험 작업현장을 중심으로 정기 및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해빙기 점검도 이전보다 강화했다. 그 결과 184건의 위험요소와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안전 취약 기인 해빙기에는 '상설안전 점검반'을 구성, 사업장의 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지반침하, 외벽균열 등을 전면 보완했다.
이근희 이사장은 "현장 밀착형 안전점검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등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